증권전산, 국내 최초 CMMI 레벨3 획득

게시일 : 2003-11-17 조회수 :15328

[보도자료/2003-11-17]

 

증권전산, 국내 최초 CMMI 레벨3 획득

    

― 증권업계 최고 품질의 IT서비스 및 생산성향상 기대 
― 국제수준의 프로세스 성숙모델 적용으로 해외진출 가속화

 

한국증권전산(사장 한정기)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 공인심사관으로부터 전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CMMI 심사를 받은 결과 레벨3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 첨부)

 

CMMI 레벨3 기업은 회사 전반에 걸쳐 일관된 표준프로세스가 적용되며 각 프로젝트는 이러한 표준프로세스를 따르면 프로젝트의 목표달성이 보장되는 수준의 성숙도를 가진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 IT기업이 CMMI 레벨3 심사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현재 소프트웨어 품질보증기준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CMM의 후속모델로서 지난 2000년 미국 국방부의 지원아래 산업계와 정부,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공동으로 CMM과 시스템엔지니어링 CMM 등의 요소를 통합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CMM이 SW개발모델에 한정된 영역을 가지는 것과  달리 CMMI는 시스템과 SW영역을 통합시켜 기업의 프로세스 개선활동에 대한 광범위한 적용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사를 맡은 루시아노 선임심사원은 17개 핵심프로세스 영역의 350여개 세부프로세스를 프로세스 개선 표준 심사기법인 SCAMPI (Standard CMMI Appraisal Method for Process Improvement)방법으로 심사한 결과 CMMI 레벨3를 만족했다고 밝혔다.

 

또 SCAMPI 심사기법은 이전의 CBAIPI 심사기법에 비해 더 엄격한 증빙을 요구한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그동안 한국증권전산은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새로운 전산환경에 적합한 개발방법론을 정립하였고 프로젝트관리 및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KOSPIM이라는 툴을 도입·적용해왔다.

 

또한 회사 전체적으로 지식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KMS)과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고객의 불편과 불만사항을 신속히 처리·해결하는 KVOC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CMMI 심사에서 한국증권전산이 CMMI 레벨3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개선의지 및 적극적인  지원 △모든 임직원의 프로세스 및 개선목표에 대한 이해 △지속적인 개선활동 및 변화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증권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품질향상을 더욱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MMI)

 

미국 CMU/SEI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 프로세스의 능력 성숙도 모형인 SW-CMM은 1991년에 SW-CMM V1.0이 발표된 후 거듭 발전해 오다가 2000년에 미국 국방성(DoD)과 방위산업협회(NDIA)의 지원아래 SW-CMM, EIA/IS 731 SECM(System Engineering Capability Model), IPD-CMM(Integrated Product Development-CMM) 등 3개 규격이 통합되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프로덕트를 모두 지원하는 CMMI(CMM-Integration)로 확장·발전하게 되었다.
 

CMMI는 소프트웨어공학(SW), 시스템공학(SE), 통합프로젝트관리(IPPD), 도입(SS) 등의 분야에 각각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CMMI의 프로세스 영역은 프로세스관리, 프로젝트관리, 공학, 지원 등 4개 프로세스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프로세스 영역마다 여러 개의 프로세스 및 이에 부속되는 목적과 실무절차 들이 존재한다.

 

<문의> 한국증권전산 감사팀장 김영철 ☎.767-8800 품질담당파트장 이치형 ☎.767-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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