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007-02-01]

코스콤, 기업권리행사(CA) 정보 국내외 제공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대표 이종규)은 신뢰성 있는 기업권리행사(CA ; Corporate Action) 정보를 생성하는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국내외 금융기관 및 정보 이용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업권리행사 정보는 배당, 증자, 흡수합병, 분할, 주주총회 등 상장기업에 대한 권리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말하는 것으로, 증권의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고 거래 전/후의 업무처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참조정보(Reference Data)의 하나로써 최근 금융기관의 업무처리 자동화(STP)와 글로벌 직접투자 확대 등으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코스콤에 따르면 기업권리행사 정보는 자사의 종합금융정보단말기인 ‘CHECK’나 통신회선을 통한 데이터 피드(Data Feed)방식으로 대외에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면서 우선 국내 S증권 및 해외 B정보사업자와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금융기관들은 기업권리행사 정보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금융정보들을 부서별로 수작업 또는 비표준화된 방법으로 입수하여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처리의 불편과 함께 데이터의 부정확성 등으로 인한 금융거래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증권업계 관련자는 분산되어 있는 각종 정보를 취합, 검증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생산하여 표준화된 방법으로 통합 제공할 경우 금융기관들이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코스콤이 기존의 증권시세정보에 추가적으로 신뢰성 있는 각종 참조정보를 통합 서비스할 경우 국내 금융기관의 업무 자동화와 선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태영 코스콤 마케팅기획팀장은 “이번 기업권리행사 정보의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신뢰성 있는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참조정보를 취합, 생산하고 표준화하여 통합 서비스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정부의 금융허브 정책에 의해 한국 금융시장이 선진화 및 국제화되고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 확대가 가속화될 경우, 신뢰성 있는 국내외 레퍼런스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

□ 레퍼런스 데이터(Reference Data) 

권리행사정보를 포함한 각종 기업기초정보, 증권기초정보, 거래상대방, 고객관련 정보, 바젤II 관련 정보 등 거래의 기초 및 참조용 정보로서 다양한 파생상품의 도입, 장외시장의 활성화 등 금융시장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금융기관의 업무자동화를 위해 필수적인 관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  

금융기관의 주문, 체결, 매매확인, 결제 등 모든 증권 거래과정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문의> (주)코스콤 마케팅기획팀장 정태영 ☎.767-8601 (011-394-1189)  성장동력발굴TF팀 과장 이대근 ☎.767-8524 (011-9715-3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