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거래소 ETP시스템 가동준비 한창 

말레이시아거래소에서는 3월 10일 ETP(Electronic Trading Platform)시스템 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 

새롭게 구축되는 ETP시스템은 말레이시아에서 유통되는 모든 채권 시장정보를 ETP시스템으로 집중화하여 효율적으로 채권시장을 운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2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현재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 ETP시스템은 자동매매시스템, 협상시스템, 장외매매신고 및 Advertisement 등 다양한 시장제도를 수용하고 있으며 로이터, 블룸버그 등 정보벤더에게 채권시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향후 말레이시아 채권시장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일정을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수행한 부분에 대해 말레이시아거래소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점은 코스콤의 기술력 검증 및 향후 해외사업에 대한 코스콤의 위상을 부각시킬 수 있는 커다란 쾌거라고 할 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