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파티쉐가 되었던 지난 토요일(4월23일)..
코스콤의 임직원과 그 가족 35명이 ’사회적기업 좋은세상베이커리’에 모였습니다.
당초 공간이 좁아 임직원 7분의 가족을 목표로 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10분의 가족들이 참가하였습니다.
흰가운과 앞치마 그리고 모자까지 착용하니 겉으로 보기엔 전문적인 파티쉐~~^^
즐거운 토요일을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보내고자 한 가족들은 얼굴에서부터 그 즐거움과 기대로
가득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곳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사회적기업인 좋은세상 베이커리’의 본사(서울 광진구 화양동 소재)
장애인과 퇴직고령자등을 고용하기 위해 설립된 ’좋은세상베이커리’는 돈을 벌기위해 빵을 굽는 일반 베이커리와 달리
고용하기 위해 빵을 굽는 아주 ’특별한 베이커리’인 셈이죠. 현재 장애인 등 모두 40명이 일하고 있답니다.
사회적 기업이다 보니 광고나 홍보 등 마케팅 능력이 떨어져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
그래서
코스콤이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좋은세상베이커리’의 케익과 빵을 구매하여 전국 아동시설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기로 하면서,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이번 가족봉사활동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첫순서는 쿠키를 만들기!!
와이파이 모양부터 알파벳까지 별별 모양의 쿠키는 각 가정의 화목도 다양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전문 파티쉐에게 케익만드는 설명을 듣고 가정별로 2개의 ’사랑의 케익’을 만들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생각때문이었을까요?
즐거움 속에 진지함이 함께하여 만들어진 케익은 전문가 못지 않았습니다.
이날 만들어진 케익과 우리 회사에서 추가로 구입한
’사랑의 케익’ 총 400여개는 전국에 있는 아동시설에 배달 될 것입니다.
첫번째 가족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더 많은 가족들과 이런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임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