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플랫폼 가동 1주년…“핀테크 활성화” 제19차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운영 성과 발표

게시일 : 2017-08-31 조회수 :8548

오픈플랫폼 가동 1주년…“핀테크 활성화”
제19차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운영 성과 발표



□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과 국내 14개 금융투자회사가 공동 구축한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이하 오픈플랫폼)’이 8월 30일 개통 1주년을 맞았다.

□ 핀테크지원센터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1년간 오픈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는 ‘제19차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 오픈플랫폼 운영 성과 및 서비스 상용화 사례 발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와 최성일 금융감독원 IT, 금융정보보호단장,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등 주요 내빈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이 가운데 코스콤은 지난 1년간 핀테크 기업 10곳에 대해 기본적 사무공간 제공 및 핀테크 펀드, 공동사업 등을 통한 직?간접 투자,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KSM(KRX Startup Market) 등록 추천 등 자본시장에서의 핀테크 오픈플랫폼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 특히 증권계좌 조회, 시세, 주문, 기업 투자정보 등 총 74개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오픈플랫폼에서 제공, 핀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이를 통해 금융리서치 플랫폼(SNEK)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버플’, 수익률 대회를 운영하는 ’세븐핀테크‘, 금융상품 추천(KOSHO)을 선보인 ’콰라(QARA)‘가 실제 서비스를 출시하는 성과를 올렸다.

□ 이어 오는 9월에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하는 ‘파봇(FABOT)'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 외에도 공시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트콜‘ 등 35개 핀테크 기업이 API연계 등을 통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 이 과정에서 삼성?대신 등 14개 증권사가 계좌데이터를 오픈플랫폼에 제공, 핀테크 서비스 상용화에 적극 협조한 것이 주효했다고 코스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 이날 코스콤의 운영 성과 발표를 맡은 정동욱 핀테크연구부장은 “자본시장 오픈플랫폼은 금융API 마켓플레이스로 어느 기업이든 참여가 가능하지만, 특히 더 많은 증권사가 참여할 경우 핀테크 서비스 활성화가 촉진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 앞서 코스콤은 지난달 13일 핀테크 오픈플랫폼의 모바일 버전 ‘오핀(O'Fin)'을 출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회원가입 절차 개선 및 ARS인증 방식 추가 등 편의성을 제고하며 자본시장 핀테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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